쓰레기 관찰기 일주일을 하고 정리 혹은 소감을 올리려고 했으나 감기와 게으름과 마을축제로 이제 올리네요.
일주일간 쓰레기를 기록하면서 새삼 느낀점이
내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먹느냐가 얼마만큼의 쓰레기를 남기느냐와 큰 연관이 있다는것이에요.
몇달 전 서울에 살때 나온 쓰레기와 비교해 그 양이 현저히 줄은 것은 단순히 제가 더 잘살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이 큰 것이 아닌가해요.
신선한 식재료를 손쉽게 구하고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쓰레기양을 줄이는게 더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되는걸 다시 경험하고 느꼈던 일주일이었어요.
도시에서 회사다니는 친구들의 환경의식이나 실천의지를 뒷받침할만한 여건이 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.
씽
정말 공감해요. 개인의 실천만으로 어려운 여건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. 따뜻한 동남아시아 나라 중에는 아침 일찍 장이 열리면 조금만 식재료를 사와도 되는 곳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. 그러니 포장이나 냉장고가 필요없구요. 서울 살면서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종종 고민입니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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